해외송금시장 대전 ‘예고’…은행 vs 핀테크 vs 카뱅 승자는?

해외송금시장 대전 ‘예고’…은행 vs 핀테크 vs 카뱅 승자는?

[한스경제 김서연] 다음 달부터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업체도 해외송금이 가능해지면서

은행권이 외화 거래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고심해야 할 처지다.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의 의결로 핀테크 업체들도 내달 18일부터 해외송금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된데다,

‘일반은행 송금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카카오뱅크의 가세로 무한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으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도 ‘7월 해외송금 대전’에 앞서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중략)

지난 3월 서울시가 모바일 소액 해외송금 사업자로 선정한 센트비, 핀샷, 페이게이트 등

3곳의 핀테크 업체들은 기존 은행 서비스보다 40%가량 낮춘 수수료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나라별 송금에 특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전략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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